시프트업 신작 게임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 트레일러 공개

 

 

 

시프트업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 (출처: 시프트업 공식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바로 어제(10일)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 2021에서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어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포스팅으로 찾아왔습니다.

 

 

2019년, 국내 게임 개발사인 시프트업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게임 '프로젝트 이브'를 공개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후 2020년에 플레이 영상이 한 번 공개된 적은 있지만 정식 트레일러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잘 만든 향기가 솔솔 나는 게임은 놓칠 수 없겠죠?

 

 

 

 

 

게임 소개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 (출처: 시프트업 공식 홈페이지)

 

 

 

  • 제작 : 시프트업(SHIFT UP)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개발 엔진 : 언리얼 엔진4
  • 출시일 : 미정
  • 플랫폼 : PS5 외 미정
  • 최소 및 권장사양 : 미공개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더 이상 세계 시장에 도전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제작에 임했습니다.
- 김형태 Director -

 

 

 

 

 

'프로젝트 이브'는 싱글 플레이를 기반으로 지구에서 쫓겨났던 최후의 인류 이브가 우주 외계 침략자와 싸워 지구를 탈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트리플 A급 타이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독자적인 스튜디오까지 설립할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과연 최종적으로 어떤 게임이 만들어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 스크린샷

 

 

 

폐허가 된 게임 속 배경들 (출처 : 시프트업 공식 홈페이지)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만큼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게임의 세계관을 잘 구현해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들이 마치 영화 '메이즈 러너'의 배경들을 생각나게 하기도 했습니다.

 

 

 

기괴한 외계 생명체들과 싸우는 모습 (출처 : 시프트업 공식 홈페이지)

 

 

 

게임에서 거대한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빼놓을 순 없겠죠? 물론 나와봐야 알겠지만 스크린샷이나 트레일러로 보았을 때 몬스터들의 디자인이나 스킬 이펙트 등의 퀄리티가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 트레일러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 트레일러 영상 (출처 : PlayStation 공식 유튜브)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 트레일러 영상 (출처 : PlayStation 공식 유튜브)

 

 

 

블레이드 앤 소울의 핵심 개발진들이 참여한 액션 게임인 만큼 시원시원한 전투와 파쿠르 등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계관, 미모의 여주인공과 함께 다니는 로봇 등을 보면 옆 동네 게임인 '니어 오토마타'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개발자가 인터뷰에서 '갓 오브 워'와 '니어 오토마타'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다고 언급을 하기도 했었고 이에 니어 시리즈의 디렉터 또한 프로젝트 이브를 보고 기대가 된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020년 공개되었던 전투 영상 (출처 : 시프트업 공식 유튜브)

 

 

2020년 공개되었던 전투 영상 (출처 : 시프트업 공식 유튜브)

 

 

 

2020년에 공개했던 전투 영상에서는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더욱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주인공의 헤어 물리 표현이 어색하다는 평이 많았었는데 제가 둔감한 건지 그런 부분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속도감 있는 전투와 보스 몹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서 카운터를 사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마치며..

 

 

 

데스티니 차일드 (출처: 시프트업 공식 홈페이지)

 

 

필자는 시프트업의 전작 게임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해당 게임이 가챠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다소 걱정되는 부분이 많긴 합니다. 이러한 P2W 게임으로 많은 이익을 거둬들인 게임사에서 트리플 A급 콘솔 게임을 개발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기도 하고요. 그만큼 게임사 입장에서는 큰 도전일 테고 게이머들 입장에서도 걱정 반 기대 반일 겁니다.

 

 

아무튼 저번에 포스팅했었던 펄어비스를 비롯하여 시프트업까지 기존의 국내 게임들과는 다른 다양한 시도로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고 이러한 노력들이 일개 유저의 입장에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단순히 '개발을 했었다..'에 그치지 않고 성공까지 거두어야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들이 한국에서 많이 나올 테니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구요, 앞으로도 관련 소식이나 새로운 좋은 게임들의 소식이 있으면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