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2 출시일, 얼리 액세스, 세계관, 콘텐츠 등 정보 정리

 

패스 오브 엑자일2 출시일, 얼리 액세스, 세계관, 콘텐츠 등 정보 정리

게임정보

• 장르 : 핵 앤 슬래시
• 출시 : 2024.12.07 (얼리 액세스)
• 제작 :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 배급 : 카카오게임즈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엔진 : 자체 개발엔진
• 가격 : 0 ~ 33,000원 (얼리 액세스 기준)
• 플랫폼 : Windows
• 한국어 지원 : O

패스 오브 엑자일은 디아블로의 팬 게임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디아블로를 위협하는 핵 앤 슬래시 장르의 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어한 분위기의 스토리와 수많은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Hack and Slash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죠. 다만 조금 어려운 부분(패시브 스킬 트리, 스토리 진행 방식 등)이 있는 게임이고 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어떻게든 한 번만 적응하면 다시 빠져나오기 쉽지 않은 매력을 지녔기에 지금까지도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공개되는 정식 후속작, 패스 오브 엑자일2 를 바탕으로 이제는 팬 게임이 아닌 디아블로를 넘어서는 위치까지 올라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패스 오브 엑자일2 인게임 트레일러 (출처:PoE2 공식 유튜브)

 

얼리 액세스

패스 오브 엑자일2 의 얼리 액세스는 2024년 12월 7일 토요일입니다. 전작에 비해 바뀌는 부분이 워낙 많다 보니 기대를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훌륭해진 그래픽 효과, 새롭게 등장할 클래스(드루이드, 머셔너리 등), 방대해진 커스터마이징(패시브, 스킬젬 등)까지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설렐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얼리 액세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용 키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키를 얻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1. 패스 오브 엑자일1 에서 $480(약 67만원) 이상 과금한 경우
2. 얼리 액세스 키가 포함된 서포터 팩(최소 33,000원)을 구매하는 경우
3. $160(약 17만원) 이상의 서포터 팩을 구매한 유저에게 키를 선물 받는 경우

 

사실 얼리 액세스에 돈을 내야 하는 게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함께 지급되는 포인트나 아바타는 나중에 창고 확장이나 캐릭터 룩을 꾸밀 때 쓸 일이 많아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세계관

패스 오브 엑자일2 의 세계관은 전작의 스토리가 끝나고 20~3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파괴가 되어버린 문명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전작에서 풀리지 않았던 미스터리와 근본적인 갈등이 드러나며 유배자(플레이어)가 다시금 악을 몰아내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토리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스토리 3장까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역시나 고어한 분위기가 잘 살아있을 듯 하네요.

• 1장 : 태고의 숲 지역에서 타락과 질병이 악화되며 다시 등장하는 악을 물리치는 · · ·

• 2장 : 신록의 땅에서 검은 황무지로 변한 바스타리 지역에는 광대한 폐허의 그림자만이 · · ·

• 3장 : 대륙 내부 밀림에 숨겨진 레이클라스트 문명의 정점이었던 고대 바알의 지구라트에서 · · ·
  
  

콘텐츠

리그 형식으로 매 시즌 콘텐츠가 추가됐던 패스 오브 엑자일이기에 그동안 쌓여온 콘텐츠가 상당히 많을텐데요, 이번 패오엑2 에서도 그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한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콘텐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엔드게임

먼저 엔드게임입니다. 여러 종류의 표시들로 이루어진 지도에서 보상을 증가시키거나 메커니즘을 변경하며 지도를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인 것 같은데요, 전작에 비해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가 함께 포함된 것 같고 탐험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새로운 형식의 엔드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2. 세케마의 시련

세케마의 시련은 일종의 전직 퀘스트입니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이루어진 힘겨운 시련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여러 종류의 방이 있고 각기 고유한 도전을 이겨내며 각층마다 보스가 있는 시험 콘텐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혼돈의 시련

혼돈의 시련 역시 전직 수단이라고 하는데요, 특정한 증표로 입장할 수 있고 시련의 방이 존재하며 각 방을 완료하면 지금까지의 보상을 획득하고 끝내거나 더 높은 난이도를 도전하여 성공하면 2배의 보상을 가져가고 실패하면 지금까지의 보상을 전부 잃는 고스톱 형식의 시련이라고 합니다.

 

4. 균열

균열 콘텐츠는 전작에서 선보였던 콘텐츠로, 특정 지점에서 상호작용을 하면 균열 속에서 악마들이 쏟아져 나오는 방식입니다. 이번에도 메커니즘 자체는 비슷하나 몬스터, 보스, 진행 방식은 새롭게 변경된다고 하네요.

 

5. 탐험

탐험 콘텐츠도 전작에서 선보였던 콘텐츠로, 폭발물을 사용해 유물을 발굴해내는 콘텐츠입니다. 유적을 찾고 등장하는 적들을 물리치며 유물을 회수해야 하는데 계속 진행할 때마다 몬스터들이 강해지며 보상 역시 더욱 좋아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6. 의식

의식 콘텐츠도 역시나 전작에서 선보였던 콘텐츠인데요, 제단 주변의 몬스터들을 처치한 뒤 제단을 활성화하면 몬스터들이 새롭게 부활하고 이 몬스터들을 처치하여 얻은 공물로 아이템을 교환하는 방식의 콘텐츠입니다.

 

7. 환영

환영 콘텐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작의 리그 중 하나였고, 맵에 존재하는 환영의 거울로 들어가면 안개가 펼쳐지며 해당 위치에 존재하던 몬스터들과 고유 몬스터 및 보스 몬스터가 새롭게 등장하는 방식으로 전투가 이뤄지는데요, 안갯속으로 더 깊게 들어갈수록 더 강력한 적들과 싸우게 되고 보상 역시 더 커지는 방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8. 최종 적 대면하기

마지막으로 최종 보스를 암시하는 듯한 이미지도 있는데요, 엔드게임의 지도를 탐험하다 보면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요새가 존재하고 미로를 뚫고 그 요새로 들어가면 최종 보스와 전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얼리 액세스 단계이기에 모든 콘텐츠의 정보가 담겨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패스 오브 엑자일이 시즌제로 운영되는 게임이다 보니 이미 수많은 콘텐츠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이를 2에 적용하여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잘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네요.

 

마치며

여기까지 패스 오브 엑자일2 의 현재까지 나온 정보들을 정리해 봤는데요, 핵 앤 슬래시 장르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정말 많은(디아블로, 로스트아크, 던파 등) 장르기 때문에 이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도 더욱 커져가는 듯싶습니다. 저도 다가오는 얼리 액세스 날에 플레이해본 뒤에 솔직한 후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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