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2 모든 직업(클래스) 정보 정리
패스 오브 엑자일
패스 오브 엑자일은 2013년에 출시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시작은 디아블로의 팬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핵 앤 슬래시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죠. 자유로운 패시브 트리 및 빌드, 시원시원한 액션, 다크하고 고어한 분위기 등 장점이 정말 많은 게임이라 아직 안 해본 분이 계시다면 꼭 한 번쯤 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무튼 이미 충분히 재미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가져가며 패스 오브 엑자일2 로 출시된다고 하니 게이머로써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오늘은 지난번 정보 글에 이어서 패스 오브 엑자일2 의 모든 직업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직업(클래스) 정보
현재까지 공개된 패스 오브 엑자일2 의 직업은 총 12가지입니다. 거기에 각 직업마다 2가지의 전직 루트가 있으니 이를 포함하면 총 24가지의 직업이 존재하는 셈이죠.
1. 워리어 (타이탄, 워브링어)
워리어는 여느 게임과 마찬가지로 기본에 충실한 클래스입니다. 높은 방어력 기반의 근거리 딜러이며 쉽고 재미있는 캐릭터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근접 캐릭 특유의 컨트롤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워리어의 전직으로는 기절, 강타와 같은 CC기에 더불어 탄탄한 방어력이 특징인 타이탄과 선대의 혼백을 부르거나 함성으로 공격하는 워브링어가 있습니다. 타격감도 좋을 것 같고 근거리 특유의 묵직한 맛이 매력적일 것 같네요.
2. 소서리스 (스톰위버, 크로노맨서)
원소를 다루는 소서리스는 RPG게임에 없어선 안 될 존재죠. 전작에서는 위치만 존재했었는데 드디어 소서리스의 이름으로 새롭게 직업이 나옵니다. 소서리스의 전직으로는 스톰위버와 크로노맨서가 있는데요, 스톰위버는 더욱 빠르고 강하게 적들을 냉각 및 감전시키는 스피드에 치중된 마법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크로노맨서는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초기화하거나 주변의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지닌 이른바 '시간 마법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레인저 (데드아이, 패스파인더)
전작과 마찬가지로 레인저는 이번에도 있습니다. 컨셉도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활을 사용하며 빠른 민첩성을 자랑하는 레인저는 데드아이와 패스파인더로 전직할 수 있는데요, 데드아이는 빠른 이동을 바탕으로 한 저격수 컨셉이라 할 수 있겠고 패스파인더는 플라스크와 중독, 전염 등을 바탕으로 전투하는 독특한 직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고 원딜을 좋아하신다면 레인저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몽크 (인보커, 애컬라이트 오브 차율라)
전작에는 없었던 아예 새로운 직업인 몽크는 수도승 컨셉의 동양풍 캐릭터입니다. 무술과 마법을 섞은 독특한 캐릭이라 개인적으로도 가장 관심이 가는 직업인데요, 이 몽크는 원소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인보커와 어둠과 카오스를 바탕으로 전투하는 애컬라이트 오브 차율라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저는 드루이드나 이 애컬라이트 오브 차율라를 해볼 예정이긴 합니다...
5. 머서너리 (위치헌터, 젬링 리저네어)
머서너리도 PoE에서 아예 새롭게 등장한 직업 중 하나입니다. 쇠뇌를 무기로 다양한 탄약을 사용하며 전투를 펼치는 컨셉인데요, 원거리 딜러이다 보니 몸이 약해서 컨트롤이 꽤나 중요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직은 위치헌터나 젬링 리저네어로 하게 되며, 위치헌터는 마법을 사용하는 적(딜러)에게 효율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타입, 젬링 리저네어는 몸에 젬을 직접 착용하여 전투를 펼치는 타입의 캐릭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레이브즈가 생각나는 느낌이네요.
6. 위치 (블러드 메이지, 인퍼널리스트)
전작에도 있었던 위치는 이번에도 나옵니다. 다만 전직에서 컨셉이 더욱 명확해진 느낌이네요. 일단 위치는 죽음과 부패를 바탕으로 언데드 소환, 카오스 주문 등의 공격을 사용하는 컨셉이고 여기서 블러드 메이지로 전직하면 자신의 생명력(피)을 이용하여 전투를 펼치는 블라디미르 같은 캐릭터가 되고 인퍼널리스트로 전직하면 지옥불의 악마로 변신할 수 있게 됩니다. 네크로맨서가 없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일단 뭐.. 해봐야 알겠죠.
7. 그 외 (어쌔신, 드루이드, 글래디에이터, 헌트리스, 머라우더, 템플러)
아직 공개되지 않은 6가지의 직업도 있는데요, 어쌔신과 머라우더, 그리고 템플러는 전작에도 있었기에 비슷하게 나올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루이드가 디아4에서는 살짝 아쉽다고 느꼈어서 이번 패오엑2에서는 잘 나왔으면 하네요.
마치며
여기까지 패스 오브 엑자일2 의 모든 직업들을 함께 살펴보셨는데요, 얼리 액세스가 다가올수록 하루라도 빨리 플레이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워낙 기대가 큰 게임이고 현재까지 나온 정보들을 보면 재미가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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