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워더링 웨이브 오픈월드 RPG게임 플레이 후기 (쿠폰, 티어표)
게임정보
- 장르 : 오픈월드 액션 RPG
- 출시 : 2024년 5월
- 제작 : KURO GAMES
- 배급 : KURO GAMES
- 등급 : 12세이상 이용가
- 엔진 : 언리얼 엔진4
- 플랫폼 : Android, iOS, Windows
'명조:워더링 웨이브'는 '퍼니싱:그레이 레이븐'으로 알려진 회사인 쿠로 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2024년 5월에 정식 출시됐습니다. 출시 당시 야숨을 따라한, 원신을 따라한, 명조였기에 여러모로 우려가 많았으나 다 제쳐두고 게임 자체가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았고 현재는 신규 캐릭터 '음림'의 출시로 양대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원신은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명조는 미묘하게 그래픽이나 전투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일단 한번 시작해봤는데요, 역시나 전투가 재밌어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오늘은 아이폰으로 직접 플레이했던 저의 주관적인 명조 후기와 쿠폰, 티어표에 관한 글입니다.
플레이후기
게임을 시작하면 우주 같은 공간에서 명조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눈 모양의 빛이 빛나고 의문의 여성이 주인공에게 다가와 갑자기 가슴에 손을 집어넣습니다. 무언가를 주입하는 것 같은데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러고는 갑자기 밀어버리는데요, 무중력에서도 잘 떠있던 주인공이 웬일인지 그대로 어떤 물속에 떨어지게 됩니다.
여차저차 수면 위로 올라와서 눈을 떠보니 거꾸로 되어있는 세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때까지 내레이션이나 자막이 없기에 제 머릿속엔 물음표가 가득했지만 그래도 '뭔가 엄청난 스토리가 숨겨져 있는 것인가' 하는 기대감을 안게 되었고 이 장면을 끝으로 본격적인 명조의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웬 두 여성이 주인공을 발견하여 깨우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주인공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프롤로그의 서막인 '새로운 소리'가 시작되고 잔상이라고 불리는 몬스터와의 전투 방법도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공명 스킬이라는 게 다른 게임의 일반 스킬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용 모양의 거대한 석상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주인공은 갑자기 과거 용과 만났던 장면을 회상하게 됩니다. 양양이 말하기를 이 용이 금주 수호신의 본모습이라네요.
스토리를 계속 진행하다가 만난 심연의 위병과의 전투에서는 '캐릭터를 교체하며 전투하는' 명조의 전투방식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전투가 장점이라고 했던 소문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명조의 전투는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넘어선 전투였습니다.
이렇게 야숨이나 원신처럼 높은 곳에서 점프하여 글라이딩도 해보고
'인스타 릴스녀'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미모의 설지와도 만나게 되며 명조의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다른 리뷰어 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스토리에 고유명사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편이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집중하니 대략적인 흐름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인간형 잔상과의 전투에서는 명조의 전투 시스템인 '저스트 회피'와 '패링'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소울류 게임을 하는 듯한 패링과 회피의 쾌감은 확실히 이 게임의 큰 강점이 될 것 같습니다.
명조에는 재미있는 전투뿐만 아니라 에코라는 시스템도 존재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몬스터를 잡아서 그 몬스터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이게 나름 포켓몬처럼 수집하는 맛이 있더라고요.
그렇게 프롤로그 서막이 완료되고...
명조에서의 첫 마을이 될 금주의 전체적인 풍경이 나옵니다. 동양적인 디자인과 미래적인 디자인이 섞인 아름다운 마을인 것 같네요.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니 보상으로 치샤와 설지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치샤는 4성이지만 원거리 딜러에 꽤나 성능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 추후 풀돌파를 진행하면 단일 딜은 거의 1티어급이라고 하니 애정캐로 키워볼 만한 것 같습니다. 힐러 포지션인 설지는 아리따운 미모까지 겸비하고 있으니 말할 것도 없겠네요.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 황룡 제1장 제1막 '운명적인 첫 만남'이 시작되고
스토리상 중요한 인물인 영윤 대인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 보니 그의 경호원인 산화를 만나게 됩니다. 산화까지 보고 나니 명조가 확실히 캐릭터 디자인을 참 잘 뽑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치샤, 양양, 설지, 산화까지 각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뚜렷하네요.
로딩 화면에서는 금주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었는데요, 황룡의 영토는 수도 하나와 6개의 주로 이루어져 있고 금주는 그중 가장 늦게 세워진 주라고 합니다. 앞으로 나올 대륙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소리겠죠.
메인 스토리 1장을 진행하다 보면 드디어 가챠게임의 메인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뽑기 시스템이 나오게 됩니다. 보통의 게임에선 뽑기가 등장하는 시점까지가 리세마라를 하는 지점이라고 보는데, 명조는 그 길이가 너무 길기 때문에 리세를 하기에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리세를 하지 않아도 확률이나 천장이 워낙 혜자스러운 게임이라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있고요.
쿠폰 및 입력방법
쿠폰
현재까지 명조에서 사용가능한 쿠폰은 다음과 같습니다.
쿠폰 | 사용기간 |
WUTHERINGGIFT | - |
입력방법
쿠폰을 입력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전체 메뉴 열기
- 우측 하단의 톱니바퀴 버튼 클릭
- 왼쪽 하단의 기타 설정
- 리딤 코드 입력
티어표
사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즉 애정캐를 키우는 것이 게임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여러 유저들의 견해를 참고하여 만들어 본 6월 17일 기준, 명조 캐릭터 티어표입니다.
(돌파 단계에 따라 티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픽업 캐릭터인 기염이 가장 강한 메인딜러이긴 하나 카카루도 음림과 함께 쓰면 S급으로 올라갈 수 있을만한 포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능양이나 도기, 연무 등은 아직 사용하는 유저가 별로 없기에 정확한 순위를 매기는 것이 어렵습니다. 게임이 출시 초반이기에 추후 새로운 조합, 딜사이클 등이 연구되면 언제든 바뀔 수 있겠네요.
마치며
이렇게 명조의 초반부 플레이후기와 쿠폰, 티어표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신을 안 해서 잘 모르겠지만 오픈월드가 주는 자율성과 탐험요소, 수집요소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장점이 많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전투는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은 적절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어서 다른 게임들에 비해 훨씬 빠져드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명조에 관한 평가>
장점 : 뛰어난 그래픽, 예쁜 캐릭터, 재미있는 전투 시스템, 혜자스러운 과금 시스템
단점 : 번역 문제로 인한 어려운 스토리, 출시 초반이라 컨텐츠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