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일기] 중고뉴비의 아침의나라 도장깨기 #1

 

[검은사막 일기] 중고뉴비의 아침의나라 도장깨기 #1

사실 저는 심각한 병이 있습니다... 어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하다가~ 안 하다가~ 하다가~ 안 하다가~ 만 반복하며 정작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병이죠...

(귀찮음병, 게으름병, 의지박약병....)

 

최근에는 워낙 시간이 모자라서 하다가 안 하는 방식의 게임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여유가 생기는 바람에(?) 망치도 받을 겸, 검은사막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검은사막/BDO] 공짜로 300억 받아가세요 (J의 정밀한 망치)

검은사막 공짜로 300억 받아가세요 이벤트 내용 검은사막에서 2024년 4월 3일 ~ 2024년 11월 27일까지 '세상에 없던 망치의 등장' 이라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기존에 가끔 뿌

10dukgame.tistory.com

 

 

1화. 아침의 나라 (두억시니전)

접속해 보니 웬 산속에 서있는 나의 가디언...

스토리 악세와 나루 장비를 끼고 있네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아마 예전에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를 할 때

한국맛 좀 느껴보려고 생성했던 캐릭터 같은데

스토리가 너무 길어서 1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다 못 깼습니다 :)

(물론 제가 게으른 탓입니다)

 

이런 조선시대 느낌 너무 좋고요~

 

본격적으로 아침의 나라 퀘스트를 진행.

 

오랜만에 말을 타고 신나게 달려오니

(환상마 줬는데 귀찮아서 수령 안했습..)

웬 도깨비 공주랑 대화를 했습니다.

누가 도깨비방망이를 훔쳐갔나 봐요.

 

중간에 이렇게 국밥 두 그릇이 나오는데

아니.. 진짜 국밥인 줄 알았습니다...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거죠..?

 

맛있는 국밥도 먹고 여차저차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만난 패장 혁수.

할아버님이 신나게 노랫가락을 뽑아주십니다.

 

그리고 아침의 나라 퀘스트에서는

이렇게 삽화 형식으로 그림이 나오는데

설화를 참 귀엽게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자기 노래를 듣고 창피해하는 도깨비 공주님.

 

검은사막은 워낙 그래픽이 좋은 게임이라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보게 되는

경치들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도깨비 군사들과 싸우기도 하고

 

도깨비불들이 비웃듯이 쳐다보기도 하며

 

드디어 만나게 된 보스 두억시니.

일단 덩치가 너무 커서 쫄았습니다...

 

주인공 버프 받아서 쓰러뜨리고 나니

사실은 너무나 착했던 두억시니...

 

사람에게 속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기의 동족인 도깨비들을

희생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분기 퀘스트.

 

도깨비 공주는 그래도 같은 도깨비들을

괴롭히면 안 되니 두억시니를 잠시

평온한 곳에서 쉬도록 내보내야 한다는 입장.

 

함께 퀘스트를 진행한 돌쇠는

그래도 사람들에게 속아서 그런 거라

두억시니를 이해해줘야 한다는 입장.

 

저는 그래도 같은 동족을 괴롭히는 게

더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깨비를 위하여'를 선택했습니다.

 

한번 더 맞붙었지만 역시나 우리는 주인공..

두억시니에게 강인함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탁을 하는데

사람들을 지켜달라고 말하네요.

순진하고 착한 우리의 두억시니..

 

이렇게 완료된 두억시니전.

 

앞으로 3개만 더 깨면 아침의 나라도

무사히 완료할 것 같습니다.

 

아니 3개나 더 남았...

 

 

<다음 이야기>

 

[검은사막 일기] 중고뉴비의 아침의나라 도장깨기 #2

[검은사막 일기] 중고뉴비의 아침의나라 도장깨기 #2   2화. 아침의 나라 (죽엽군전)두억시니전을 완료한 후아직 3개의 스토리가 남아있던 아침의 나라. 너무나도 귀찮지만 끝을 보기 위해죽엽

10dukgam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