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플레이 후기


 

 

안녕하세요! 쿠나쿠입니다.

지난 7월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배급한 게임이 있죠.

바로 모바일 MMORPG게임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입니다.

 

 

오픈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었고

저 또한 꽤 기대를 했던 작품인지라

'잠깐 찍먹이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에 바로 플레이해 봤습니다.

 

 

 

 

게임 정보

(출처 :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 제작 : 세컨드다이브
  • 배급 : 카카오게임즈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출시 : 2023. 7. 25
  • 개발 엔진 : 유니티
  • 플랫폼 : Android, IOS, Windows

 

 

게임 장르는 MMORPG로,

총 3가지의 슈트를 장착하고 체인지하며 싸우는

슈트체인지 액션 RPG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딘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카카오게임즈였기에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받았었는데요,

출시 초반 흥행하는 듯싶었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유저들이 떠나가며

여타 게임들처럼 평범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종족, 슈트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4가지의 종족들

 

 

캐릭터 생성을 하게 되면

4가지의 종족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뭔가 중요한 건가?' 싶어서 고민을 했지만

찾아보니 종족은 외형 말고는 차이가 없다고 해서

그냥 아무거나 골라 잡았습니다.

 

 

 

여러가지 슈트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슈트를 착용하고 바꿔가며 전투하는 게임이라

헌터, 워로드, 워락, 엔지니어

총 4가지의 슈트가 존재했습니다.

어차피 나중에는 다 키워야 하니

초반 선택에 큰 의미는 없어 보였습니다.

 

 

 

 

커스터마이징 화면

 

 

모바일 게임이지만 생각보다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가 높았고

마치 검은사막을 연상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비록 커스터마이징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즐기는 편이기에 이 부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연출 및 전투

게임 속 연출씬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인지라

전체적인 그래픽도 준수했고 (최고 옵션 기준)

연출 컷씬에도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초반 몰입도도 좋았고요.

 

 

 

 

게임 속 연출씬

 

 

게임을 시작하면 오토바이(?) 같은 걸 타고

따라오는 보스를 총으로 맞추는 전투가 있는데

RPG게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라 신선했고

초반 퀘스트에서 나오는,

하늘을 날며 이동하는 것도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게임 속 전투장면

 

 

확실히 그래픽이 괜찮으니 전투도 훌륭했습니다.

물론 자동전투가 베이스이긴 하나

보스전에서는 회피를 하면 데미지가 올라간다던가 하는

추가적인 효과가 생기는 것도 좋았고요.

 

또 슈트를 교체할 때마다 발동되는

슈트체인지 스킬이나 여러 버프효과들도 있기 때문에

수동으로 컨트롤하는 맛도 있었습니다.

 

 

 

 

성장

게임 속 성장시스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성장시스템이죠.

아레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슈트 및 스킬 레벨업,

가디언랭크, 몬스터도감, 아이템수집, 수호석

등의 시스템이 존재했습니다.

 

참.. 익숙해서 편하긴 한데......

비슷한 류의 게임이 너무 많아서 거부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뽑기

뽑기 시스템

 

 

아쉽게도 뽑기가 있었는데요,

전투력에 가장 중요한 슈트, 오퍼레이터, 탈 것

역시나 뽑기에서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이러한 부분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게임사들이 이제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매출을 올릴 방법을 강구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 외

순서대로 UI, 행성 시스템, 필드보스

 

 

그 외에 UI도 깔끔했고

혼돈의 성운, 도전, 협동, 경쟁

콘텐츠의 양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퀄리티는 모르겠지만...)

 

거기에 메인퀘스트, 지역퀘스트,

미션 등까지 포함하면

정말 할 게 많더라고요.

또 스토리에 기반하여 월드맵이

여러 행성을 오가는 모습인 것도 좋았고요.

특히 필드보스와 같은 보스전은

여타 게임들보다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오래간만에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익숙한 향기가 너무 많이 나서

거부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찍먹 수준으로 플레이했기에

제가 모르는 부분도 많이 있을 겁니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는 게임인 만큼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담.

확실히 PC던 모바일이던

게임시장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게임이나 저 게임이나 다 비슷한 느낌이니까요.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 참, 10월 11일부터 서버이전도 가능하다고 하니

기존에 서버 때문에 접으셨던 분들은

다시 들어가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