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 간단한 플레이 후기
게임정보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넥슨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2024년 7월에 정식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입니다.

- 장르 : 루터 슈터, 액션 RPG
- 출시 : 2024년 7월
- 제작 : 넥슨게임즈
- 배급 : 넥슨코리아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엔진 : 언리얼 엔진 5.2
- 가격 : 무료 (부분유료화)
- 플랫폼 : Windows, PS4, PS5, XBO, XSX, XSS
- 한국어 지원 : O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 회사라 하면 3N으로 대표되는 넥슨, 넷마블, NC소프트가 있죠. 하지만 과도한 과금 유도와 여러 이슈들로 인해 이미지가 안 좋아져 현재는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회사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1~2년 전부터 넥슨의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퍼스트 디센던트'를 포함하여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등 이제는 기존의 양산형 게임 모델에서 벗어나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려는 모습들로 3N 중 가장 좋은 행보를 보여주는 넥슨입니다.
스토리



게임을 시작하면 퍼스트 디센던트의 배경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뻔한 내용이지만 요약하면 정체불명의 적들이 지구를 위협하여 멸망의 위기에 놓인 인류가 선각자들의 힘을 이용하여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서사입니다.
플레이

배경 스토리의 설명이 끝나면 캐릭터를 선택하는 화면이 등장합니다. 각기 다른 스킬과 특성을 가진 비에사, 레픽, 에이잭스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죠.

저는 냉기를 활용하는 비에사를 선택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파트너인 버니와 함께 임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확실히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게임이라 그래픽이 굉장히 좋았고 몬스터들과의 전투도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우주를 배경으로한 SF 장르답게 몬스터들의 디자인도 외계인답게 잘 만들었습니다. 데스티니처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고요.



계속 진행하다 보면 적들의 리더인 카렐과 마주하게 되고 뒤이어 거대한 외계 생명체와 전투하게 됩니다. 부위 파괴, 기믹 등 다양한 시스템이 있는 것 같았지만 튜토리얼이라 그런지 그냥 때리니까 죽더군요.



이후 퀘스트에서 안내해 주는 지역 임무를 클리어하며 게임을 플레이해 나가면 되는 방식입니다. 임무를 계속 돌며 일종의 '폐지 줍기'를 통해 더 좋은 장비와 캐릭터들을 얻어나가면 되겠죠?
총평

퍼스트 디센던트는 나름 재미있지만 데스티니 가디언즈, 워프레임같은 게임들과 비교하면 심히 아쉬운 수준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명작 게임들과의 비교에서 이기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요. 짧지만 플레이하는 내내 어딘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추후 패치에서 개선되길 기다려봐야 할 듯합니다.
그럼에도 국산 게임의 대표 회사인 넥슨에서 기존의 양산형 게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은 너무나 칭찬받을 만한 일이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러한 시도들을 바탕으로 나중에는 국산 게임이 GOTY를 받는 날이...?
- 개인적인 점수 : ★★★☆☆
- 한 줄 리뷰 : 아쉽지만 그래도 캐릭터 디자인은 예쁜 게임